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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젓갈을 좋아하시나요?
저는 주로 오징어 젓갈을 먹는데요. 찾아서 먹을 정도로 열성 적이지는 않았습니다.
작년 겨울에 같이 사는 형님 친구분이 선물로 오징어젓과 명란젓을 주셨는데요. 명란젓은 처음 시도해봤습니다. 모양이 좀 그랬지만 한번 먹어보고 그 맛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. 비리지도 않고 가장 좋았던 건 그렇게 짜지 않았다는 겁니다.
보통 젓갈이라고 하면 짜기마련인데 선물 받아 먹었던 젓갈은 그리 짜지 않더라구요. 그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. 맛있게 먹고 있는데 금방 떨어지더라구요. 매일 먹어서 그런가.. ㅎㅎ
하여튼 먹고 싶단 생각만하다가 이번에 추석이라고 또 선물이 뙇! 젓갈은 함경도 아바이 젓갈입니다.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올라온 건데요.
포장도 잘돼있고. 젓갈은 일반 밀폐용기 안에 봉지로 잘 포장해서 올라왔습니다.
젓갈 안좋아하는 분들도 한번 드시면 좋아할 만할 것 같은데.. 글쓰면서도 침이 넘어가네요 ㅎㅎ
나중에라도 기회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~! 강추합니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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